며칠 전 설 연휴에 집에 동생이 며칠 지내러 왔는데, 나와 나이차가 꽤 나는 막냇동생이라 형제들 사이에서 꽤 귀여움을 받고 있는 동생이다. (물론 그래도 고등학생이다.) 아무튼 동생이 아는 게임, 제일 재미있어하는 게임이라고는 카트라이더 같은 레이싱 게임뿐.. 게임 마니아 가족으로써 세상에 재밌는 게 많은데, '왜 카트만 하니?' 라는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어렸을 적 DS에 즐겁게 빠져 살던 내가 떠올라서 온 가족이 해도 재미있는 닌텐도 게임을 체험시키고 싶었다. 그중 내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나의 인생게임 '야생의 숨결'을 하면 좋아하겠다 생각이 들어서 내가 아끼는 스위치 프로콘 컨트롤러를 쥐여줬다. 스위치 프로콘은 야숨 때문에 예전에 정가 주고 어렵게 구한 내가 정말 아끼는 컨트롤러다. ..